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부는 오늘(15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국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131개 무역관을 총괄하는 10개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시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내년 통상 환경을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 전략과 수출 확대, 투자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여 본부장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타결 서명식 참석차 영국을 방문하는 중 현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주요 수출국 상무관들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등 정책 동향과 국가별 산업육성 정책 동향 및 현지 진출기업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코트라 무역관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유럽 전략 산업 중심 공급망 다변화,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진화한 한류 등을 새로운 기회로 강조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올해 우리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월까지 동 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내년 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