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미나즈[연합뉴스][연합뉴스]


"2026년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이 사탄 숭배 의식을 치르고 있다"는 래퍼 니키 미나즈의 소셜미디어 발언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지시간 3일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지난 1일 사회자 트레버 노아가 그래미 시상식 오프닝에서 미나즈를 조롱한 이후에 나왔습니다.

노아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미나즈의 시상식 불참을 언급하며 "아직도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에 있는 것 아니냐"고 농담했습니다.

이후 미나즈는 노아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 이후, 그래미 어워즈 전체를 겨냥하며 "당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사탄 숭배 집단에서 의식을 치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다른 나라에서 아기들을 데려와 훼손하고 살해해 자신들의 신에게 바치는 피의 제물로 사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신들은 미나즈의 주장이 매우 충격적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해외 누리꾼들 상당수는 이 같은 발언이 단순 화풀이성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연예계 최정상에서 활동해 온 그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내부 사정을 폭로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민자 출신 래퍼인 미나즈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카리브해 소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인 2018년에는 "나는 5살 때 불법 이민자로 이 나라에 왔다"며 이민 단속 정책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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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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