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4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4 hkmpooh@yn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전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의 전 과정은 당원 뜻이 달려 있다. 당원들께서 올바른 판단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며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한번 해 보는 것은 어떨지 최고위원님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 간담회 등을 제안해 주시고 계신다"며 "국회의원과 토론회를 통해 경청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토론회 전 과정을 생중계하는 것이 맞고 그 과정을 당원들이 지켜봐야 한다"며 "그렇지만 의원들이 전 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꺼린다고 하니 비공개를 원한다면 원하는 대로 다 들어드리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다만 합당 논의와는 별개로, 지방선거 준비에는 차질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 대표는 "합당 여부와 관계없이 공천 프로세스는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합당 문제도 내가 꺼낸 것인데 지방선거에 차질이 있어서야 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언론지상에도 국회의원 간의 논란, 토론 여부 이런 것만 보도되고 있는데 여기에 정작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토론은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어제 중앙위원회에서 가결된 1인1표제 당헌 개정과 관련해서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당원 주권 정당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전당 대회 당시 약속드렸던 1인1표 이제 현실이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인1표제는 단순히 표의 등가성을 넘어 우리 당이 기필코 더 넓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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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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