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이 불을 지른 푸에르토바야르타의 한 식료품점 [로이터 연합뉴스]갱단이 불을 지른 푸에르토바야르타의 한 식료품점 [로이터 연합뉴스]마약 카르텔 두목 살해 이후 멕시코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멕시코 월드컵과 관련해 "매우 안심"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4일(현지시간) AFP는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멕시코 월드컵에 대해 "매우 안심이 된다. 모든 것이 좋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멕시코 갱단 폭력 사태가 벌어진 지 이틀 만에 나온 발언입니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함께 오는 6월부터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개최합니다.
하지만 멕시코 개최지인 과달라하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갱단이 폭동을 벌이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멕시코 정부군은 마약 밀매 집단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를 사살했습니다.
그러자 CJNG 조직원들은 할리스코 주도인 과달라할라를 거점으로 약 20개 주에서 '보복성 폭동'을 벌였는데, 도로를 차단하고 상점에 불을 지르며 지역사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할리스코 푸에르토바야르타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AFP와 인터뷰를 진행한 한 시민은 폭동 상황을 회상하며 "마치 전쟁터에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자료사진 [EPA 연합뉴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자료사진 [EPA 연합뉴스]한편, 과달라하라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 축구팬들의 우려 또한 커지는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 측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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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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