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9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레바논 모습[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레바논 보건부가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357명이 사망하고, 1,23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현지시간 10일 "현재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DNA 분석이 필요한 유해가 다수 발견되고 있어 최종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8일 대공습을 통해 최소 180명의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주장해 레바논 측 집계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건부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한 지난달 2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1,953명, 부상자는 6,303명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될 이번 공습은 11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의 중대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끌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과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레바논 내 휴전과 동결된 이란 자산 해제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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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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