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4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4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5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4조8천억원 급증한 수치로,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3조7천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지난 2월 서울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 등에서 주택 거래가 활발해진 영향이 1~2개월 시차를 두고 지난달 가계대출 급증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계대출 #은행 #토허제 #주담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