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앵커리포트>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TK 이어 PK" 입니다.
<키워드 1> TK 이어 PK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세 후보는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 대구·경북(TK)에 이어 이틀째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펼치는 겁니다.
<키워드 2> "반드시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민주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진영이 아닌 사람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낙관적인 전망을 경계하며 몸을 낮췄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의 목표는 압도적 승리가 아니라 반드시 승리입니다. 한 표라도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죽을 힘 다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한 분이 세 표씩을 확보해달라 세 표가 부족하다 생각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국가 운명이 달린 선거이니만큼 빠짐없이 투표해주시기를…"
<키워드 3> "과학 대통령"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경남지역을 최고의 항공 우주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 대통령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면서 과학 기술 분야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모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과학기술 부분의 박정희 대통령인데 과학기술자가 아니지만, 외국에 있는 분들을 족집게로 딱 뽑아서 모셔와서 그분들이 대한민국에 오니까 과학기술 하기도 좋고 자녀들 교육하기도 좋은 이런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진주 사천 경상남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키워드 4> "부산을 금융도시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부산을 확실한 금융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의 이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부산에 만약에 본사를 둔 증권회사 같은 경우에는 그 증권회사를 통해 중개 거래되는 주식 거래는 특별하게 증권 거래세를 인하하도록 하겠다. 증권 거래세를 바탕으로 많은 증권회사의 본점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키워드 5> D-20
이제 3주도 남지 않은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지지층을 결집하는 한편 중도층을 공략하기 위해 분단위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두분 모셨습니다.
한민수 의원과 박성훈 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선을 20일 앞두고 있는데요. 현재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목표 득표율은 어떻게 잡고 계신지도요.
<질문 2>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10대 공약을 발표했는데, 핵심은 무엇인가요?
<질문 3>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론과 관련해서는 거듭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반면,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곧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온도차가 느껴지는데요, 국민의힘 내 여론은 어떻습니까?
<질문 3-2> 이재명 후보는 "즉각 제명해야 헌법 테두리 안에 있는 보수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보수 진영 일각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스스로 탈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 경우,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이재명 후보 51%, 김문수 후보 31%, 이준석 후보 8% 등의 순으로 조사됐고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반대' 43%, '찬성' 38%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5> 이준석 후보는 자신이 새로운 '보수 적자'임을 강조하며, 이번 대선은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 될 거라고 했는데요. 이준석 후보가 이번 대선의 '변수'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통한 '빅텐트' 가능성과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상황인가요? 양당에선 테러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국회 법사위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대법관 전원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양당 지도부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대법관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는데 어느 국민이 사법부를 신뢰하겠습니까. 청문회를 불출석하고 국민의 요구에 불응하면 국정조사나 특검도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오늘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관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사법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해 지극히 상식적인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께도 당부드립니다. 절대로 굴복하지 마십시오."
<질문 8> 이번 청문회는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민주당이 반발하며 추진됐는데요. 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 전원이 불출석했습니다.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9>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권 남용 혐의를 수사하는 '조희대 특검법'과, 대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법사위에 상정했습니다.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0>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구성 요건 중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면소'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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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TK 이어 PK" 입니다.
<키워드 1> TK 이어 PK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세 후보는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 대구·경북(TK)에 이어 이틀째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펼치는 겁니다.
<키워드 2> "반드시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민주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진영이 아닌 사람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낙관적인 전망을 경계하며 몸을 낮췄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의 목표는 압도적 승리가 아니라 반드시 승리입니다. 한 표라도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죽을 힘 다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한 분이 세 표씩을 확보해달라 세 표가 부족하다 생각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국가 운명이 달린 선거이니만큼 빠짐없이 투표해주시기를…"
<키워드 3> "과학 대통령"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경남지역을 최고의 항공 우주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 대통령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면서 과학 기술 분야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모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과학기술 부분의 박정희 대통령인데 과학기술자가 아니지만, 외국에 있는 분들을 족집게로 딱 뽑아서 모셔와서 그분들이 대한민국에 오니까 과학기술 하기도 좋고 자녀들 교육하기도 좋은 이런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진주 사천 경상남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키워드 4> "부산을 금융도시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부산을 확실한 금융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의 이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부산에 만약에 본사를 둔 증권회사 같은 경우에는 그 증권회사를 통해 중개 거래되는 주식 거래는 특별하게 증권 거래세를 인하하도록 하겠다. 증권 거래세를 바탕으로 많은 증권회사의 본점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키워드 5> D-20
이제 3주도 남지 않은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지지층을 결집하는 한편 중도층을 공략하기 위해 분단위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두분 모셨습니다.
한민수 의원과 박성훈 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선을 20일 앞두고 있는데요. 현재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목표 득표율은 어떻게 잡고 계신지도요.
<질문 2>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10대 공약을 발표했는데, 핵심은 무엇인가요?
<질문 3>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론과 관련해서는 거듭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반면,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곧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온도차가 느껴지는데요, 국민의힘 내 여론은 어떻습니까?
<질문 3-2> 이재명 후보는 "즉각 제명해야 헌법 테두리 안에 있는 보수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보수 진영 일각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스스로 탈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 경우,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이재명 후보 51%, 김문수 후보 31%, 이준석 후보 8% 등의 순으로 조사됐고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반대' 43%, '찬성' 38%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5> 이준석 후보는 자신이 새로운 '보수 적자'임을 강조하며, 이번 대선은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 될 거라고 했는데요. 이준석 후보가 이번 대선의 '변수'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통한 '빅텐트' 가능성과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상황인가요? 양당에선 테러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국회 법사위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대법관 전원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양당 지도부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대법관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는데 어느 국민이 사법부를 신뢰하겠습니까. 청문회를 불출석하고 국민의 요구에 불응하면 국정조사나 특검도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오늘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관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사법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해 지극히 상식적인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께도 당부드립니다. 절대로 굴복하지 마십시오."
<질문 8> 이번 청문회는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민주당이 반발하며 추진됐는데요. 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 전원이 불출석했습니다.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9>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권 남용 혐의를 수사하는 '조희대 특검법'과, 대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법사위에 상정했습니다.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0>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구성 요건 중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면소'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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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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