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도 본격 시작됐는데요.

정치권 파장 두 분과 짚어봅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청 특별 전담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영호 전 본부장이 어제 권성동 의원의 재판 증인으로 나와서는 돌연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며 말을 바꿨어요. 정치권 파장이 매우 커진 지금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걸까요?

<질문 2> 일단 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이 피의자로 입건되고 출국금지 됐습니다. 하지만 금품 수수 당사자로 거론된 인물이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윤 전 본부장도 최근의 진술을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는데, 수사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1> 함께 거론된 정치인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별다른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있는 걸까요?

<질문 3>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 특검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 특검'에 관련 의혹을 포함하자는 주장도 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 수사부터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일단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석상에서는 말을 아끼는 모양새에요?

<질문 4>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작년 5월 검찰 지휘부 인사 이후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이원석 검찰총장의 용퇴를 요구했으나 거부하고 버티기로 하면서 인사를 하게 됐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박 전 장관에게 전송한 것을 두고 특검에서는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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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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