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 총기를 난사한 20대 남성이 과거 이슬람테러 조직, IS와의 연계 혐의로 현지에서 조사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ABC방송은 오늘(15일) 익명의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호주 정보보안기구가 이 남성을 6년 전부터 조사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정보당국은 지난 2019년 시드니에서 IS 테러범 아이작 엘 마타리가 체포된 뒤,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임을 파악하고 남성을 조사하기 시작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전날 본다이 비치에 주차돼 있던 총격 용의자들의 차량에서도 IS 깃발 두 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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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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