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정부가 이란 측에 15개 요구 목록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보장 등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한다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미국 정부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의 요구 목록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 방송은 해당 목록에 이란의 방어 능력 제한, 이스라엘 존재권 인정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란이 어떤 조건에 동의했는지는 불분명한데, 일부는 수용할 수 없는 사항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란이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보장 등을 조건으로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 파키스탄에서 양국 간 직접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의 휴전 시도가 함정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종전 논의를 위한 대면 협상이 공습을 피해 살아남은 이란 의회 의장에 대한 암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가 중재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전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며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동 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국제유가는 4% 넘게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4.6% 오른 배럴당 104.49달러에,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4.8% 상승한 92.35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는 등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유가는 급락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18%, S&P 500지수는 0.37%, 나스닥지수는 0.84% 각각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증시는 이란과 종전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의구심을 가지며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6%로 재집권 뒤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이 기자, 이란이 교전 중인 국가 외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교전 중인 국가를 제외한 모두에게 개방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또 이란 외무장관은 "더 단결해 외부 침략 행위를 막겠다"라며 전면적인 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1기 첫 국방장관을 맡았던 매티스는 지금 종전하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넘겨주게 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이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에 통과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해협 재개방을 위한 다국적 작전을 계획하며 해군력 투입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다만, 양국은 전쟁 중 즉각적인 해군 파견은 아니며, 중동 전쟁이 끝난 후 해협 기뢰 제거를 위한 선박 등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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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미국 정부가 이란 측에 15개 요구 목록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보장 등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한다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미국 정부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의 요구 목록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 방송은 해당 목록에 이란의 방어 능력 제한, 이스라엘 존재권 인정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란이 어떤 조건에 동의했는지는 불분명한데, 일부는 수용할 수 없는 사항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란이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보장 등을 조건으로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 파키스탄에서 양국 간 직접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의 휴전 시도가 함정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종전 논의를 위한 대면 협상이 공습을 피해 살아남은 이란 의회 의장에 대한 암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가 중재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전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며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동 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국제유가는 4% 넘게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4.6% 오른 배럴당 104.49달러에,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4.8% 상승한 92.35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는 등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유가는 급락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18%, S&P 500지수는 0.37%, 나스닥지수는 0.84% 각각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증시는 이란과 종전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의구심을 가지며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6%로 재집권 뒤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이 기자, 이란이 교전 중인 국가 외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교전 중인 국가를 제외한 모두에게 개방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또 이란 외무장관은 "더 단결해 외부 침략 행위를 막겠다"라며 전면적인 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1기 첫 국방장관을 맡았던 매티스는 지금 종전하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넘겨주게 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이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에 통과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해협 재개방을 위한 다국적 작전을 계획하며 해군력 투입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다만, 양국은 전쟁 중 즉각적인 해군 파견은 아니며, 중동 전쟁이 끝난 후 해협 기뢰 제거를 위한 선박 등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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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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