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2~3주 내에 철수하겠다"고 밝히고,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전쟁 이후 처음으로 종전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면서 한 달 넘게 이어진 전쟁이 이제는 마침표를 찍는 건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의 또 다른 당사국, 이스라엘의 태도도 변화하는 양상입니다.

트럼프의 휴전 분위기 조성에도 이란과 레바논 등에 대한 공격을 퍼부으며 전쟁을 더 끌고 싶어 하는 듯했는데, 최근에는 전쟁 성과를 과시하며 조기 종전 명분을 쌓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가 구체적인 종전 일정과 방향을 언급할지, 또다시 트럼프의 입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전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는 있지만 협상 우위를 놓고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신경전도 이어지면서 군사적 긴장감도 여전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연구개발 시설에 타격을 가했고, 이란도 중동 일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는데요.

여기에 미국은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언급해 놓고, 정작 국방장관은 "폭탄으로 협상하겠다"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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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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